파란도화지
북 알프스 4일차 (호다카다케산장~ 가미고지) 본문
북 알프스 4일차 (호다카다케 산장~ 가미고지)
산행일시 : 2018년 8월5일 날씨 ,맑음
산행거리 : 9 km
산행시간 : 약 8시간
~. 북 알프스 산행도 마지막, 변함없이 일찍 일어나 산행 준미물을 챙겨두고 해돋이도 볼겸 산장 밖으로 나가본다
구름이 가득한 아침이라 구름 사이로 보이는 모습으로 만족해야 했다
전날 조금 잔탓인지 몸은 한결 가뿐하게 어떤 조망을 보여줄것인지 기대하며 산행을 시작한다..
이른 아침 일어나 산장밖을 나가보니 이미 머리불을 밝히며 호쿠호다카다케로 오르는 등산객이 한줄로 이어져 있다
안개가 가득하니 기온도 제법 올라있다
구름사이로 해가 솟고있고 상쾌한 공기를 느낄수있다
시작부터 가파르게 올라야 할 호쿠호다카다케 3190봉의 모습
아침을 먹고 헬멧도 착용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몇일째 씻지못한 꼬질한 모습이 영..ㅜㅜ
오름길 돌아본 산장
가파르게 올라 조금 완만해진 곳에서 뒤를 돌아보니 호다카 산장 뒤로 지니온 등로와 멀리 야리가다케 봉우리가 우뚝 솟아있는 모습이 확인된다
고도가 높은 바윗산이라 나무는 찾아보기 힘들다
호쿠호다카다케 (3190)정상
산장에서 가까워 사람들로 붐비지만 일본인 특유의 질서의식이 있어선지 편하게 사진한장 담을수 있었다
산행예절이라 하긴 뭣하지만 쓰레기 하나 없는 등로에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일본인 특유의 모습들을 산행내내 자주 보게된다
조금 배워야 할 모습들, 비교해 보면 부러운 면도..
정상의 원형 삼각점
가린다고 가렸지만 결국 새카맣게 타버렸다
정상을 지나 반복되는 암릉구간을 걸으며 마에호다카다케로 진행한다
야리가다케를 배경으로 한컷
마에호다카다케 분기점, 베낭을 내려좋고 정상을 밟기위해 오른다
역시나 암릉구간으로 왕복 40여분이 걸리는 시간이었다
마에호다카다케 정상 (3090)
건너로 첫날 걸었던 조넨다케로 이어지는 등로가 한눈에 들어온다
아득히 보이는 야리가다케의 모습
갈림길로 되돌아와 한숨 쉬어가고 이제부터 지루하고 가파른 내리막길이 시작된다
어느정도 고도를 낮추니 등로엔 꽃도 보여지고 후텁한 여름날씨 그대로 땀을 흘리게 만든다
마지막 쉬어갈 다케사아 산장의 모습이 보여진다
다케사와 산장의 모습
이곳서 시원한 맥주로 갈증도 해소하고 점심도 먹고 하산길로 접어든다
묘진연못으로 접어드니 숲길의 상쾌함도 느껴지고 커다란 나무들로 깨끗함을 유지한 자연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준다
원숭이 가족도 보이고 사진을 담는 여행객도 곳곳에 보여진다
시작에 만났던 브릿지를 통과 헬멧을 빌렸던 산장에 들러 정리를 하고 가미고지 관리소 터미널에서 버스로 이동
히라유 숙소로 이동한다
숙소에 도착 시원하게 씻고 싶었지만 온천물만 나오는 탓에 열기가 식지 않는것 같았다
저녁을 먹으며 산행을 전체 일정을 마무리 하고 귀국해야 할 다음날을 위해 짐을 꾸린다
버스로 공항으로 이동 김해로 출발 , 전체 일정을 마치게 된다
고도는 조금 높지만 조금 높은 공룡능선을 걷는것 같았고 먹는것과 잠자리만 편하다면 그리 어려운 산행은 아니었다
전체 5박6일 일정으로 다녀온 북 알프스 산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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